“제주에서 뛴 뒤 목표인 유럽 무대에 도전하겠다" 목표 밝혀
제주유나이티드가 28일 간판 수비수 홍정호(22)와 재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새로운 계약기간은 3년이다. 따라서 홍정호는 오는 2014년까지 제주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그동안 홍정호를 영입하기 위해 여타 구단에서 눈독을 드렸으나 홍정호는 제주에서 좀 더 활약한 뒤 자신의 목표인 유럽 진출을 이룰 계획이다.
홍정호는 “그동안 제주에 많은 것을 기여하지 못해 아쉬웠다. 특히 대표팀에 합류하고 시즌 초반 불미스러운 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제주의 비상을 이끌어 내 이름을 제주에 확실히 세긴 후에 꿈인 유럽 무대에 진출하고 싶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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