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강창화)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청 광장에서 '제주,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기념 문화축제'를 '도민과 함께하는 JEJU Culture Festival' 주제로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문화축제는 ‘세계 7대자연경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관 사진전’을 시작으로, 한국문인협회제주도지회는 ‘시화선 만들기’를, 한국건축가협회제주도지회는 ‘찰흙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는 ‘만다라 목걸이 만들기’를, 한국연극협회제주도지회는 ‘분장체험’을, 오색공예는 ‘톱밥 돌하르방, 허벅 만들기 체험’을, 갓일(국가지정 4호)은 ‘갓일 시연 및 체험’을, 제주옹기장(도지정 14호)은 ‘제주전통옹기 시연 및 체험’ 등이 진행됐다.
공연으로 한국연예인 예술인협회제주도지회는 ‘색소폰 연주 및 가요공연’을, 한국예총서귀포지회는 ‘무용공연’을, 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는 제주민요 등 ‘국악공연’을, 한국무용협회제주도지회는 박소연씨 등이 일출봉 찬가, 발리댄스 등 ‘무용공연’을, 한국음악협회제주도지회는 제주행진곡 등 ‘놀메탄 브라스앙상블’을 공연했다.
제주詩사랑회 김정희 낭송가는 고은 시인 장편축시 '또 하나의 제주를 간다'를 낭송 했고, 이외에도 ‘밸리댄스’, ‘힙합댄스’, ‘퓨전 락 밴드’, ‘액션 아트컬’, ‘팝 펑크 락 밴드’ 등 공연으로 초겨울 날씨를 녹여 주었다.
강창화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직무대행은 “미래는 문화전쟁의 시대이며, 이제는 제주고유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그 정신을 세계 사람들의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부분에 더 관심을 가져야할 때입니다.” 라며, “탐라의 유구한 고유의 전통문화를 개발.발전시켜야 하며, 지금까지는 서구문화에 동요됐지만 이제는 우리 것을 찾아서 그들이 우리 것에 동요될 수 있게 문화예술인들이 나서서 알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