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도가 생활필수품 물가 가장 낮아
제주도가 생활필수품 물가 가장 낮아
  • 홍주원 인턴기자
  • 승인 2006.05.18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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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이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물가가 전국에서 가장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매달 실시하는 전국 생활필수품 정기조사에서, 제주지역 소비자물가가 가장 안정적이고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월 정기조사 결과 신선식품을 위주로 한 1차산업 분야에서 저렴한 품목이 많았고, 가공식품을 위주로한 2차산업 분야에서 고가 품목이 많았다.

최저가 품목으로는 시금치, 참외, 달걀, 배추, 상추 등이며 최고가 품목으로는 닭고기, 고등어, 설탕, 기저귀 등이다.

이렇게 1차산업 분야에 저렴한 품목이 많은 이유는 제주지역 산업구조 특성상 1차산업이 주력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정기조사결과를 보면 1위부터 3위까지 저가 품목이 매월 평균 13개, 고가 품목은 4개가 나타나 전체적으로 물가가 안정되고 저렴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에 제주도는 “제주지역이 가격이 저렴한 품목이 많은 이유는 물가감시요원을 상시 채용하고 전국 최초로 매주 ‘장바구니 생활물가조사’를 실시해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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