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께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이 모 할머니(73)가 의식을 잃은채 물 위에 떠 올라 있는 것을 동료 해녀들이 발견,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동료 해녀들은 "이 할머니가 우뭇가사리 채취를 위해 물에 들어간 뒤 잠시 후에 배가 하늘을 향한 채 떠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동료 해녀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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