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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훈 후보 러닝메이트 '제주-신방식, 서귀포-강진국'
진철훈 후보 러닝메이트 '제주-신방식, 서귀포-강진국'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17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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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도청 기자실서 통합 행정시장 러닝메이트 관련 기자회견
"대한민국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의 제주도 만들 것"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와 관련하여, 열린우리당의 진철훈 후보가 17일 러닝메이트 통합행정시장 후보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진철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 함께 나설 행정시장 후보로 신방식 전 재민일보 사장을 , 서귀포시장에 강진국 전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협회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통합시장 러닝메이트인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과 강진국 전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장과 뜻을 합쳐 제주특별자치도를 행복자치도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통합시장 예정자를 선정함에 있어 '4.5.6론'원칙을 세워왔다"며 "40.50.60대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 동시에 70.80대를 모시고 20.30대를 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방식 제주통합시장 예정자의 경우 40대의 신선함으로 제주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강진국 서귀포통합시장 예정자는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닌 60대의 평범한 시민이다. 평범한 시민이 시장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바로 제주특별자치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 후보는 "비록 시.군은 통합되었을지라도 저변에 흐르는 풀뿌리 민주.자치정신은 결코 후퇴하거나 퇴색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신방식 예정자, 강진국 예정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후보는 "매니페스토에 입각한, 실현가능한 공약과 정책으로 깨끗하고 공명선거를 실현할 것"이라며 "참여정부의 최대한의 지원과 배려를 바탕으로 제주도민의 자치권과 자존심을 수호하고 이것이 곧 제주도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주정가가 다시는 구태정치에 휘둘리지 않도록 새로운 정치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대한민국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의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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