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25분께 서귀포 외항 4부두 앞 해상에 60대로 보이는 남성이 물에 빠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선원 임모씨(35.제주시 건입동)가 발견해 119에 신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끝내 숨졌다.
임씨는 "외출을 하고 배로 돌아가던중 바다쪽에서 신음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사람이 물에 빠져 있었으며, 구조할 만한 도구를 찾아 봤으나 보이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0대로 보이는 남성은 160cm의 키에 검은색 점퍼와 면바지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변사체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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