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방문 관광객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는 올해 9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758만5574명(내국인 670만1475명, 외국인 88만409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관광객 757만8301명을 이미 넘어선 기록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4.4%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820만명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이같은 광관객 증가한 원인는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 과정에서 제주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유네스코 3관왕분야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컨텐츠 확보가 주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저비용항공사 진출에 따른 국내항공 공급석 증가, 제주-평택 등 뱃길루트 확대, 제주올레걷기 등으로 대표되는 웰빙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랜드 확산, 정부의 국내여행 촉진책도 한 몫했다.
외국인관광객 경우는 항공과 크루즈를 통한 국제접근성 향상, 바오젠그룹 등 대형인센티브단 유치 및 중국 CCTV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 노력도 작용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제주관광공사, 도관광협회 등과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국내외 공항 등 주요거점지역 홍보광고, 직항취항 대도시 현장 판촉, 항공사 및 여행사 공동 마케팅, 해외 관광홍보사무소 추가개소, 기업체인센티브단 유치 판촉 등을 통해 동절기 제주관광 수요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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