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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종료 '음주.이성혼숙' 청소년 탈선 단속 강화
수능 종료 '음주.이성혼숙' 청소년 탈선 단속 강화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1.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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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이 대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음주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선도 활동 및 유해환경 단속에 나선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수능 시험을 마치고 심리적 해방감 등으로 각종범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청과 합동으로 선도 켐페인 및 유해환경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10일 수능시험이 종료 직후 교육청과 학교 생활지도교사 등과 합동으로 제주시청 대학로 일대 등 청소년 운집지역과 신제주 유해환경 밀집지역 중심으로(총 4개소) 가두 켐페인․계도활동을 벌인다.

이를통해 청소년이 조기에 귀가하도록 유도하고 또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 불법행위에 대해 계도․단속을 통해 탈선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동시에 하귀․애월 해안가 주변 펜션 등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 수시로 임검․순찰을 강화해 청소년 이성혼숙 등 풍기문란 행위도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겨울방학기간에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하고,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방지하고자 모교출신 경찰관 활용, 범죄예방교실도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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