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자회사인 KTcs(대표이사 김우식)는 200석 규모의 모바일고객센터를 제주서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KTcs는 KT 올레(olle)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하는 업체다. 오는 8일 제주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상담활동을 본격화 한다.
업체측은 센터 오픈에 앞서 도내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 상담사 170여명을 확보했다. 앞으로 30명을 추가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KT 모바일 고객에 대한 요금상품과 부가서비스, 이벤트, 요금납부 등 olle의 모든 상담을 담당한다.
업체는 제주센터 운영으로 연간 5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상담사 채용으로 인한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KTcs관계자는 “제주콜센터 개소를 통해 제주지역 기업지원형 콜센터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지역 실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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