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백성을 버리고 적장의 품에 안기는 꼴"
"백성을 버리고 적장의 품에 안기는 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15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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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진희종의 제주진단'서 김영훈 시장 신랄하게 비판

시사프로그램 진행자 진희종씨가 15일“최근 김영훈 제주시장 정치행태는 나라가 망하자 자기혼자 살아남아 보려고 백성을 버리고 적장의 품에 안기는 꼴이라”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진희종씨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KBS라디오 '진희종의 제주진단'에서 최근 김영훈시장의 탈당과 향후 행적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오늘은 오후에 퇴임을 하는 김영훈 제주시장의 정치행태에 대하여 한마디 짚고 넘어 가야겠습니다”라고 말문을 연뒤 “엊그제까지 시와 군 기초자치단체 폐지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 하면서 도민의 소중한 기본권을 지키겠다며 김태환 전 도지사와 날선 각을 세웠던 그가 곧 김태환 전지사 캠프에 결합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다”라고 정가소식을 전하면서“좀 과한 비유를 하자면 나라가 망하자 자기혼자 살아남아 보려고 백성을 버리고 적장의 품에 안기는 꼴입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권력에 줄서기”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셨다. 

진희종씨는“지도층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그 사회는 정의가 무너지고 양육강식의 힘의 논리와 당장의 이해타산만이 국민의 삶을 지배 하게 된다"며“스승의 날,  ”지역사회의 참된 어른이 정말 그립습니다.” 라는 한탄으로 논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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