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이 국가의 잘못이라고 인정한 지 올해로 8주년. 20년 넘게 현장에서 창작활동을 펼쳐온 최상돈씨가 국가원수의 4.3 공식사과 8주년을 앞두고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만든다.

최씨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최상돈의 제주4.3 창작음악회 당신’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이날 공연은 퇴색되고 잊혀져가는 제주4.3의 평화정신을 다시 한 번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상돈의 공연은 4개의 주제에 모두 13곡이 선보인다. 모두 최상돈 그가 글을 쓰고 곡을 붙였다. ‘대통령 사과, 그 후’라는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공연은 막이 오른다.

이번 공연엔 놀이패 한라산 등이 협연한다. 제주4.3평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다. 공연문의는 010-2699-4353, 010-203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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