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 수비수 최원권(30)과 홍정호(24)가 K리그 29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5일 지난 주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한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최원권과 홍정호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원권은 인천과의 경기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선보이는 등 자신의 공격력을 십분 발휘했고, 홍정호는 빠른 스피드로 인천의 역습을 저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홍정호가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되기도 했다.
29라운드 베스트 11엔 최원권·홍정호 등과 함께 데얀 고요한(이상 서울) 스테보(수원) 서상민 윤빛가람(이상 경남) 이을용 유현(이상 강원) 고슬기(울산) 이광현(전북) 등이 선정됐다. 이들 가운데 MVP는 데얀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고의 팀은 서울(총점 12.2점)로, 최고의 매치는 서울-성남전으로 뽑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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