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50대 주취폭력배가 입건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5일 이모씨(51)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경 술에 취해 여동생에게 찾아가 '예전에 행패를 부리자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동생을 폭행한 혐의다.
또한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교도소 갈 테니까 마음대로 하라"며 욕설과 함께 수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퇴거불응, 폭행 등으로 사건이 계류중에 있음에도 재범을 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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