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벤치에 앉으면 서귀포 노래가 흘러 나온대요”
“벤치에 앉으면 서귀포 노래가 흘러 나온대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10.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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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새연교 광장에 뮤직벤치 조성…10월말 준공

새연교 광장에 뮤직벤치가 조성된다. 사진이 뮤직벤치로 조성될 공간이다.
부산엔 노래하는 동상이 있다. 바로 영도구에 있는 현인 동상으로 그 곁을 지나가면 그가 부른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노래비를 바라보며 한국전쟁 당시를 떠올리기에 그만이다.

이젠 서귀포에도 노랫가락이 나오는 장소가 만들어진다. 현인 동상과 달리 그 곁을 지나가면 울리는 방식이 아나라, 앉아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도록 벤치에 시설을 할 계획이다.

서귀포시가 계획한 뮤직벤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새연교 산책로의 나무벤치 3개 가운데 1곳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와 관련된 노래인 서귀포를 아시나요’, ‘서귀포 칠십리’, ‘감수광3곡을 1차로 선정해 시범조성하기로 했다.

서귀포시가 계획중인 뮤직벤치는 이달말 준공 예정이며, 시범설치 후 관광객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승 서귀포시 관광시설담담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새연교 광장에 뮤직벤치를 우선 조성하고, 호응여부를 보면서 내년엔 주요 관광지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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