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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결혼만 1100만쌍’ 중국 웨딩시장 공략!
‘한해 결혼만 1100만쌍’ 중국 웨딩시장 공략!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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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시장 중국의 웨딩관광 수요를 제주로 끌어오기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중국 웨딩시장 공략에 힘을 쏟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중국 웨딩시장 진추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중화권 웨딩상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웨딩시장은 1980년 이후 출생한 ‘1가구 1자녀 세대(80 後 세대)’가 결혼 적령기에 돌입하면서 현재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1098만명, 2009년 1145만명 등 2년 연속 1000만쌍 이상의 신혼부부가 혼인신고를 하고 있다.

2010년 춘계 중화권 결혼박람회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중국 도시 주민 웨딩관련 직접 소비규모는 6000억 위안(한화 약 120조원)에 이르고 있다.

관광공사는 한류의 영향으로 젊은 층 사이에 고급스럽고 아시아인의 취향을 고려한 한국식 웨딩을 선호하는 추세로 판단하고 있다.

웨딩해외상품 판매 여행사와 웨딩업체의 토털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다. 최종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그 중 2개 컨소시엄은 지역 컨소시엄으로 배분할 예정이다.

공사는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웨딩상품 홍보를 진행키로 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설명회 참가비용, 세일즈키트 제작 및 환대행사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류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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