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전남․북 제치고 14위...사상 첫 메달 81개 ‘획득’
전남․북 제치고 14위...사상 첫 메달 81개 ‘획득’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23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제주선수단 ‘메달 퍼레이드’

 
제주도 선수단이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81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종합 1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3일 제주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주 선수단은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폐막된 이번 체전에서 22개 종목에 282명이 출전해 81개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는 전북과 전남에 비해 70여명이 적은 선수 규모에도 불구하고 정식종목 금 15개, 은 33개, 동 27개, 시범종목 금 3개, 은 3개를 거머줬다.

홍석만 선수는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출전한 이번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하면서 경기력 저하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육상에서는 금 2, 은 12, 동 8개 모두 22개의 메달을 일궈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수영에서는 강수정 선수가 지난대회에 이어 2년연속 3관왕에 오르며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을 보였다. 직장운동경기부 고덕량 선수도 400m자유형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금4, 은5, 동5 등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효자종목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배드민턴도 출전선수 9명중 7명이 메달을 따냈다.

사이클은 지난해 부진을 털고 금4, 은 6, 동 5 등 15개의 메달을 따내며 전국 3위에 올랐다. 김정임 선수는 3관왕에 올랐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