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제주맥주』사업에 대한 민간참여자 전국 공모가 오는 11월중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제주맥주 출자계획(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출자계획안은 회사의 형태를 상법상 주식회사로 정하고 제주도가 총 자본금의 25%미만을 출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머지 75%는 민자유치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맥주사업의 사업시행 취지에 맞게 FTA, WTO 등 농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키로 했다.
또 도민 이익 창출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제주삼다수와 함께 제주의 대표적 향토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맥주 전후방 산업을 통해 1~3차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사회가 우려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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