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11월부터 ‘인터넷 마케팅 통합 시스템’ 본격 구축 작업
제주도내 여행업계를 하나로 묶은 인터넷 통합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국내여행업과 국제여행업 등 여행업분과의 지원을 받아 도내 여행업을 대상으로 한 홈페이지 개설 등 인터넷 마케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관광협회가 이같은 카드를 내놓은 이유는 일부 대형 여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영세해 홈페이지를 개설하지 못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도내 600여개의 여행사 가운데 200여곳은 홈페이지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홈페이지를 갖고 있더라도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인터넷 마케팅은 더디다는 점도 작용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번 인터넷 마케팅 통합 시스템을 1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도내 호텔·관광지·축제·맛집 등 제주여행에 필요한 관광정보, 업체별 상품 등록, 할인쿠폰 등 관광객이 필요한 정보 구축 등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5일 도내 회원 및 비회원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26일부터 홈페이지 개설에 따른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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