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김석고 후보 "가뭄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김석고 후보 "가뭄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0.18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19선거구(한경.추자)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김석고 후보가 '가뭄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 공약에 나섰다.

김석고 후보는 18일 정책브리핑을 내고 "가뭄문제로 인한 농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가뭄문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최근에 경험한 극심한 가뭄현상을 보더라도 농업용수의 안정적 운영은 매우 시급하다"며 "현재 제주 서부지역에는 대부분 공공용 관정에 농업용수에 의지하고 있다"며 "가뭄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쉽게 생각하면 관정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겠지만 이는 지하수 취수량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구나 관정으로 가뭄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연 평균 강수량이 1500mm이상인 동부지역에 적합한 방안이고 연 평균 강수량이 1,000m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서부지역에는 근본적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관정관리를 기본으로 하고,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 개발 등 보다 치밀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40년이 넘는 공직생활 상당 부분을 상수도 관련 업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어 가뭄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전문적인 경험과 해결능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농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반드시 가뭄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