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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수단, 장애인전국체전 첫 날 출발 산뜻
도선수단, 장애인전국체전 첫 날 출발 산뜻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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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텐덤 종목서 김진이 ‘금’ 획득하는 등 1일째 메달 6개

 
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도선수단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17일 경남 일원에서 시작된 대회에서 금메달 1개를 비롯, 은메달 2, 동메달 3개 등 대회 첫 날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사이클에서 나왔다. 김진이 선수가 창원경륜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텐덤 트랙 개인추발 1(B)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이 선수와 함께 같은 종목에 나선 강진이 선수는 2위로 들어왔다. 강진이 선수는 앞서 열린 여자 텐덤 트랙 개인추발 3(B)에서도 은메달을 2개 획득하는 등 대회 첫날에만 2개의 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남자 곤봉던지기에서는 F32 경기에 나선 박승필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100m 배영S8에 출전한 송정숙 선수도 3위로 골인했다. 송정숙 선수는 여자 계영에도 출전해 강수정·조점선·박옥례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다.

진주론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단식B6에서는 임대진 선수가 국가대표들을 잇따라 물리치며 4강에 진출,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휠체어 육상 간판스타인 홍석만 선수가 3관왕을 수성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부산도민회(회장 허영배) 임원들은 김해공항에 도착한 제주도선수단을 직접 찾아와 격려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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