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여성 종업원과 경찰을 폭행한 50대 취객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7일 박모씨(51.제주시)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2시35분경 제주시 소재 모 커피숍에서 술에 취해 테이블 위에서 잠을 자던 중, 커피숍 종업원 Y씨(51.여)가 깨운 것에 불만을 품고 주먹으로 Y씨의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또한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폭행.상해 등으로 기소중지 중임에도 재차 주취 상태에서 행패를 부리는 등 재범 우려가 높다고 판단, 구속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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