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김석고 후보 "주민우선고용제 부활하겠다"
김석고 후보 "주민우선고용제 부활하겠다"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0.16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보궐선거 19선거구(한경.추자)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김석고 후보가 '주민우선고용제' 부활을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1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특별법에 규정된 의무고용조항과 종전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경우 지역주민을 80%이상 고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개발사업시행승인등에 관한 조례'가 제주지역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주었지만, 2009년 한나라당에 의해 관련조항이 삭제됐다"며 "제주에 많은 신규사업이 도입되더라도 도민의 고용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속빈강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제주시에서 지리적으로 떨어져 소외를 받고 있는 한경․추자 지역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제주에서도 사회적기업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농수산물 가공산업 등 농어촌형 사회적 기업 육성종합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금지원 확대 등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농어촌형 사회적기업 육성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근거해 한경․추자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