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7월부터 운영...‘워크넷’에 없는 기업정보도 게재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 제주도청 홈페이지내 ‘청년일자리코너’(ind.jeju.go.kr/index.php?mid=KR101606)를 두드리면 뭔가 눈에 들어오는 게 보인다.
‘청년일자리코너’는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현재 318개 기업의 구인정보가 이 코너에 올라 있으며, 접속건수는 2만1000여건을 돌파했다.
특히 ‘청년일자리코너’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워크넷’에 등록되지 않은 기업체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여기엔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할이 크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청년일자리코너’을 관리해오면서 센터의 직업상담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센터내 직업상담사들은 도내 기업체를 돌아다니면서 생생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청년일자리코너’를 통해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센터내 직업상담사들이 발로 뛰면서 도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오고 있다. 워크넷에 등록하지 않은 기업체와 각종 취업사이트에 올라온 내용도 이 코너에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지역 청년층 일자리 지원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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