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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열리는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 ‘만만치 않네’
제주서 열리는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 ‘만만치 않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10.12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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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ICC서 개최...세계 각국서 5천명 참가

제주출신 여성 CEO 이끄는 베트올도 전시부스 참가해 홍보

2011 세계소()동물수의사대회(WSAVA:World Small Animal Veterinary Associations)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11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수의학 관련 국제행사 가운데는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대회는 행사장 조성과 국내외 연사초청 등 사업비만도 45억원 규모로, 53개국에서 5200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제주 개최는 지난 2007년 호주총회에서 확정됐으며, 제주도는 당시 뉴질랜드·말레이시아 등과 유치경합을 벌여 최종 투표에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14일엔 개막식과 함께 농식품부장관 주재 환영만찬이 있으며, 15일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주최로 한국의 밤행사가 열린다.

이번 대회엔 각국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제주출신 여성 CEO가 운영하는 베트올(대표 김정미)도 부스에 참가한다. 베트올은 세계 100개국을 상대로 애완동물 임신 진단 키트를 수출해오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행사에 참가하는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지임을 집중 홍보하는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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