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오후 4시 탐라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문대림 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과 선수·임원, 가족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우 지사는 식사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거두게 될 메달은 참으로 값진 것”이라며 “그동안 모든 훈련을 극복한 선수 여러분께 도민들과 함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제주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금도 전달됐다.
일호종합건설(주) 대표이사 한주용(도장애인체육회부회장) 500만원, 한국바이튼공업 대표 허영배(재부산도민회장) 300만원, 영어조합법인 남안수산 대표 고명식(도장애인체육회 이사) 100만원 등 총 930만원의 격려금이 전달됐다.
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7개 종목 중 22개 종목에 선수 171명, 임원·보호자 111명 등 총 282명이 출전한다.
메달 목표는 60개 이상이다. 올해 경기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여린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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