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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으로 향한 역대 해군참모총장 12인 ‘자문역할(?)’
강정으로 향한 역대 해군참모총장 12인 ‘자문역할(?)’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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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 제주행...제주기지사업단 “일반적 모임”

 
역대 해군참모총장 12인이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서는 강정항 공사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해군측에 따르면,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등 역대 해군참모총장 12명과 해군정책자문위원 등 20여명 제주를 찾는다.

역대 해군참모총장은 1954년 11월11일 해군창설기념일에 맞춰 매달 11일 회동을 열고 부대방문 등을 통해 자문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 중 가장 최근 전역한 인사는 올해 5월 민주당에 입당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다.

송 총장은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합동참모본부 인사군수참모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해사27기로 노무현 정부시절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손학규 당대표가 지난 4.27 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송영무 전 총장을 전격 영입했다.

역대 해군참모총장들은 이날 오전 11시경 해군제주방어사령부를 방문하고 오후 1시경 강정으로 이동해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을 찾을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역대 해군참모총장은 매달 모임을 열어 정책적인 자문을 한다. 해군기지사업단 방문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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