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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김우남-김재윤 2012 총선 여론조사 ‘선두’
강창일-김우남-김재윤 2012 총선 여론조사 ‘선두’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9.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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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창간 66주년 여론조사...무응답 50%내외 ‘변수’

제주일보가 창간 66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제19대 총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 3인방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개 지역구의 무응답 비율이 절반을 오르내리면서 향후 선거활동 과정에서 부동층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주일보는 30일 도내 3개 지역구 총선 예상 출마를 대상으로 지지도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지면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도내 만20세 이상 성인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

우선 제주시 갑선거구에서는 강창일 의원이 18.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경대 전 국회의원 11.4%, 장동훈 제주도의원 5.1%, 고동수 전 도의원 3.1%, 강문원 변호사 2.3%다.

오옥만 국민참여당 최고위원은 2.3%, 김부일 제주도 경제.환경부지사는 0.9%, 송창권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0.6%순이다. 무응답은 54.6%로 매우 높았다.

제주시 을선거구 역시 현직의 김우남 의원이 15.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부상일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7.4%, 오영훈 현 제주도의원 6.6%, 김수남 전 도의원 4.3% 순이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4.0%, 안동우 제주도의원은 1.7%, 이연봉 변호사는 1.4%에 그쳤다. 무응답은 3개 지역구 중 가장 높은 58.6%였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김재윤 의원은 26.9%로 현직 3인방 중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은 8.9%로 그 뒤를 이었다.

현애자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은 6.3%,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5.4%, 강지용 제주대 교수는 4.0%, 허상수 변호사는 1.7%, 양윤녕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은 0.3%였다.

무응답은 46.3%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전화 병행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5.2%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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