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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방택 민주당 후보 “소외된 한경면 위해 힘쓰겠다”
송방택 민주당 후보 “소외된 한경면 위해 힘쓰겠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9.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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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선거구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송방택(59) 후보가 소외된 한경면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은 24일 오후 2시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소재 한경체육관에서 10‧26 보궐선거 도의원 후보 선출대회를 열었다.

경선에는 송방택, 김영배, 장화신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합동연설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공약을 내걸며 표심잡기에 열중했다.

투표에는 제주시갑지역위원회 대의원 200명중 145명이 참여해 투표율 72.5%를 기록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고 최다 득점자인 송방택 후보가 선출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송 후보는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경선에 임한 두 후보와 가족 친지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경쟁 후보들에 대한 인사말을 먼저했다.

이어 “두 분의 몫과 염원을 다 이룰 수 있도록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화합된 지역! 잘사는 농어촌! 행복한 노후!’를 보장하는 삶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또 “여야를 떠나 처음으로 치러진 경선을 통해 후보자로 선출된 만큼 보다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소외된 한경면 지역과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시켜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경 출신인 송 후보는 지난 38년간 8개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7개 농협에서는 27년간 사무소 최고책임자를 역임했다.

한경면 주민자치위원장과 한경면 농협 전무를 지냈으며,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4-H본부 이사와 큰별농장 대표직을 맡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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