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수십억원 상당 가짜 비아그라, 로렉스 시계 등 유통
수십억원 상당 가짜 비아그라, 로렉스 시계 등 유통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11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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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와 로렉스 시계를 불법유통 시키려한 일당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세관은 11일 이들 상품을 제주도내에 불법 유통시키려한 이모씨(45.제주시)등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고발하고 이들로 부터 가짜 상품 전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는 1500정, 가짜 시알리스 570정, 가짜 로렉스 시계 등 가짜 명품시계 13종의 459점 등이다.

특히 이들 상품이 정품으로 판매될 시 23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다.

조사결과 이씨는 서울 남대문 시장 등에서 가짜 상품을 구입한 뒤 도내 시계점 2곳과 쇼핑점 3곳에 팔아 넘겨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씨로부터 상품을 구입한 판매점은 가짜임을 알면서도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되팔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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