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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4
가문의 영광4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9.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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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만에 돌아온 김수미(60) 신현준(43) 탁재훈(43) 정준하(40) 주연의 코미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감독 정태원)이 추석 유일의 국산 코미디라는 이점과 극장들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최고의 한가위를 보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문의 영광4'는 미디어의 혹평, 낮은 관객평점, 악성댓글들에도 불구하고 9~13일 5일간 무려 623개 극장에서 129만4214명(누적 149만9227명)을 끌어 모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568개관으로 87만39명(〃617만2643명)을 불러들인 박해일(34) 류승룡(41) 문채원(25)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감독 김한민)이 차지했다. 13일에는 관객 600만명을 넘어서며 5주 넘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부터는 '가문의 영광4'에게 빼앗겼던 예매율 1위까지 탈환해 이번 주말 700만 관객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3위는 짐 캐리(49)의 할리우드 코미디 '파퍼씨네 펭귄들'(감독 마크 워터스)이 가졌다. 432개관에 37만2169명(〃39만5467명)을 앉혀 추석 코미디 불패 공식이 외화에도 해당된다는 것을 보여줬다.

4위는 권상우(35) 정려원(30) 투톱의 멜로 영화 '통증'(감독 곽경택)의 몫이었다. 418개관에 30만6356명(〃39만7887명)을 들였다. 호평에 비해 부진한 기록이지만 멜로 장르의 특성상 가을이 깊어갈수록 찾는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위는 차태현(34) 박하선(24) 김수정(7)의 가족 스포츠 영화 '챔프'(감독 이환경)다. 266개관으로 8만1334명(〃31만6367명)을 불렀다. 개봉일 9위로 출발해 12일 4위까지 영화 같은 '추입'을 계속해와 앞으로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밖에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6만5691명·누적 253만1199명), 송강호(45) 신세경(24) 커플의 액션 멜로 '푸른소금'(3만9594명·〃61만6149명),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콜롬비아나'(3만5349명·〃48만4867명), 국내 만화영화 중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당을 나온 암탉'(3만264명·〃210만6671명), 김병만(36) 이영아(27) 류담(32)이 성우로 나선 신작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쥴리의 육지 대모험'(2만8681명·〃누적 8만7728명)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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