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문채원이 추석 크로스라인녀 1위에 올랐다.
서울의 한 성형외과는 최근 514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석기간 웃어른들에게 가장 사랑받을 것 같은 호감형 크로스라인녀는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8월26일부터 9월7일까지 12일간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문채원은 응답자의 51.1%인 263명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크로스라인녀는 양쪽광대와 코를 잇는 선 등 얼굴의 대칭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여성을 의미한다.
문채원은 지난 2007년 SBS청춘 드라마 ‘달려라!고등어’에서 민윤서 역을 맡으며 방송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듬해 문근영 주연의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정향 역을 맡으며 사극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뛰어난 미모로 남성팬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밖에 ‘찬란한 유산’과 ‘아가씨를 부탁해’, ‘로드 넘버원’ 등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혀왔다. 영화 ‘최종병기 활’에도 등장해 팬들과 만난다.
문채원의 뒤를 이어 배우 송지효가 122명, 23.7%의 득표로 크로스라인녀 2위에 올랐다. 3위는 ‘공주의 남자’에 출연 중인 홍수현으로 113명, 21.9%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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