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전 제주도의원의 의원직상실로 공석이 된 한경면 보궐선거에 5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10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19선거구에 민주당 소속 송방택씨(60)가 5번째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로써 예비후보자는 장화신 민주당 중앙당 사교육대책위원회 부회장과 서대길 고산신협 전문이사, 차흔 한경면주민자치위원, 김영배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 이사 등 모두 5명이다.
한나라당이 서대길 예비후보는 공천자로 최종 결정하면서, 민주당은 총 4명의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는 15일까지 공천 대상자 공모를 벌여, 오는 19일 공천 대상자를 선정해 중앙당에 제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한 송방택씨는 한경면 신창 출신으로 38년간 농협에 근무한 경험이 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4-H본부 이사를 맡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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