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첸탄강에서 발생한 초대형 조수해일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도 관심이 높다.
1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 조수해일’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현지 사진과 동영상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중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8월31일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강에서 높이 20m 규모의 대형 조수해일이 일어나는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실제 첸탄강에는 해마다 바다에서 강 안쪽으로 밀려드는 조수해일이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태풍 ‘난마도’의 영향으로 규모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속에도 조수해일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의 경우, 뉴스 도중 현장을 소개한 여기자가 방파제를 넘어선 물살에 비틀거리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물살 속에서도 이 여기자는 끝가지 중심을 잡고 현장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중국판 ‘박대기 기자가 떴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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