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이용만)는 8일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1시까지 1시간 반 동안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DS 퇴치에 관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제주도지회 주해성 사무국장을 모셔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의 정확한 실체와 위험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예방이 최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주해성 사무국장은 이날 강의에서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에이즈를 알고 그 예방법을 알아야 더 이상의 확산을 막을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첫걸음의 시작이라며 치료제가 없는 지금 예방만이 최선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은 언제든지 에이즈 감염환자와 접할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당황하지 말고 적절한 감염방지법을 통해 자신의 몸도 보호하고 환자도 살릴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교육에 이어 리더쉽 향상을 위한 파워스피치 교육이 진행되어 직원들 상호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달에 이어 직장교육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함므로써 교육의 질도 높이고 직원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