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정동영 의장, 단식중인 진철훈 후보에 위로전화
정동영 의장, 단식중인 진철훈 후보에 위로전화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07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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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철훈 후보와 전화통화 '유감' 표명....도지사 후보공천 관련 도민에 사과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대변인실은 7일 오후 4시 40분경 정동영 의장이 진철훈 제주도지사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후보 공천과정에서 불거졌던 상황들에 대해 상세히 통화한 후 유감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정동영 의장은 진철훈 후보와의 통화에서 “무엇보다도 그동안 후보 공천이 늦어지고 그 과정에서 빚어졌던 혼란에 대해 제주도민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유감을 표명하고 “살아있는 제주 4.3정신이 제주의 미래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자”고 의중을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순수성과 결단력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진철훈 후보를 반드시 선택함으로써 제주의 미래인 특별자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를 잊지 않았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정 의장은 이날 새로운 정치문화를 세우기 위해 단식중인 진철훈 후보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며 제주도당 당원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진철훈 후보는 “그동안 마음고생을 시켜 송구스럽다고 정 의장이 말했으며 건강을 생각해서 어서 일어나 병원 검진도 받고 선거운동에 나서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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