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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무소 담, 현중화기념관 현상설계 최우수상 선정
건축사무소 담, 현중화기념관 현상설계 최우수상 선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07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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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 현중화 선생의 예술성을 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암현중화기념관 건립사업에 대한 현상설계 심사 결과 건축사무소 담(대표 김상언)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상설계 심사에서 건축사사무소 담(대표 김상언) 최우수상에 선정되었고 우수작에는 설계사사무소 한일(대표 김문수), 가작에는 설계사사무소 신건축(대표 양영진)이 각각 선정 됐다.

서귀포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예술성 있는 우수 설계안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실시한 이번 현상설계 공모에는 제주도내에 영업소를 두고 있는 건축사사무소 6개소가 참가했는데, 심사는 지난 4일 서귀포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대학교수, 건축사, 예술인, 유족 및 추모사업회 등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담당했다.

현상설계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설계용역계약 상대자로 선정되며 우수작 및 가작에 대해서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소암현중화기념관은 서귀포시가 30억 원을 투자하여 소암 선생이 거주했던 서귀동 157-2번지 일대 7필지 1,474㎡(445.88평) 부지에 연면적 990㎡(300평) 내외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수, 내년 상반기에 준공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탄생 100년이 되는 7월경 개관하여 선생이 지역사회와 예술계에 남긴 업적을 기리는 한편 지역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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