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정부의 FTA 협상논의에 대비해 한․중․일 FTA 대응 감귤산업발전 T/F 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중․일 FTA 대응 감귤산업발전 T/F 팀은 학계를 비롯한 연구, 독농가 등 18명으로 구성했다.
운영기간은 8월26일부터 한․중․일 FTA협상 종료시까지다. 필요에 따라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T/F팀은 개방화에 따른 감귤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관련한 각종 기초자료 등 수집 분석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중․일 FTA 추진에 따른 제주감귤 생존전략과 감귤농가 경쟁력강화를 위한 자구노력 방안 등 FTA협상관련 감귤산업의 세부대응전략(안)도 마련한다.
현재 한․중 FTA는 올해 4월 통상장관 회담 등으로 가시화 단계에 들어섰다. 2004년 11월 중단된 한․일 FTA 협상도 지난해 9월부터 실무협의회가 이뤄지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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