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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에 현길호, 우용구 ‘낙점’
제주도개발공사 상임이사에 현길호, 우용구 ‘낙점’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8.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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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호, 우용구 신임 상임이사.
고종식, 현진수 본부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상임이사 자리를 현길호(46), 우용구(54)가 꿰찼다.

26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6월17일 상임이사 공모접수를 마감하고 2달여만에 선정자를 확정지었다.

6월 진행된 공모전에는 우용구 경영관리본부장 등 7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 등을 벌여 2배수 이상을 사장에게 추천했다.

당초 7월 임명될 것으로 예정된 인사가 8월말까지 지연되면서 각종 소문만 키웠다.

현길호 상임이사는 제주대 법학과의 학생운동권 출신이다. 2005년 4월부터 2년여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비서관으로 일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우근민 현 제주도지사의 인사위원회에 참여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인수위에서 1차산업문야 전문위원을 맡았다.

우용구 상임이사는 현직 제주도개발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다. 아주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에서 10년간 일했다.

오재윤 개발공사 사장은 이날 오후 4시 임명장을 수여키로 했다. 상임이사는 수출과 영업을 포함한 경영관리 또는 사업총괄 관리 책임자다. 임기는 3년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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