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아동급식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달 말일까지 아동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6065명 가운데 부식을 지원받고 있는 4925명을 대상으로 부식메뉴 만족도, 원산지표시, 유통기한, 지원일자 준수여부 등 아동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용실태를 점검한다.
조사방법은 위탁계약된 종합복지관 7곳에서 자원봉사자 74명이 부식 배달과 함께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하게 된다.
지원대상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희망메뉴를 조사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급식제공으로 아동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부식제공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아동센터 40곳과 도시락 배달업체 2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조리․식재료의 관리 실태 등을 점검, 아동급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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