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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이젠 내 식구와 같아요”
이주여성, “이젠 내 식구와 같아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8.1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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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주모제주도지회, 농촌다문화 가정 이해교육․ 천연염색체험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이하 고향주모)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복자)는 이주여성에 대한 교육과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한경면 낙천리 팜스테이 마을에서 17~18일 이틀동안 펼치고 있다

이 교육과 천연염색 체험활동은 제주도내 고향주부모임회원과 친정어머니를 맺은 이주여성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들의 문화차이에 따른 문제점 해결과 이주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수의 ‘농촌다문화 가정이해와 여성지도자의 역할’ 을 주제로 한 특강은 다문화 사회의 형성, 특수성, 지원주체,한 여성지도자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숨 쉬는 자연의 색 물드리네’(대표 김미선)의 지도로 진행된 천연염색 체험행사는 지난 6월에 맺어진 친정어머니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유로운 대화와 천연염색체험을 통해 서로간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제주농협관계자는 "농촌결혼이민자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함양을 돕고 농촌사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친정어머니를 맺은 이주여성들이 농촌에서 아름다운 미래의 꿈을 갖을 수 있는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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