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하 동거남의 차량을 절취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10일 송모씨(48.여)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경 제주시 소재 전 동거남 부모씨(33.제주시)의 자택 앞에 세워진 시가 400만원 상당의 부씨의 승용차가 자신의 명의로 있다는 점을 이용, 견인차량을 불러 중고자동차매매상에 팔아넘긴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도난 차량이 중고자동차매매상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 직원을 상대로 역 추적해 신원을 확인하고 검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