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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지켜라! 아동센터조례안 제정 ‘추진’
아이들의 꿈을 지켜라! 아동센터조례안 제정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8.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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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위원장 대표발의 예정...9월 제주도의회 임시회서 ‘심의’

위성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도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아동복지센터 관련 조례안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위성곤 위원장(민주당. 동홍동)과 강경식 의원(민노당. 이도2동)은 8일 오전 11시 의회서 간담회를 열고 아동복지센터 운영실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항의식 전국지역아동복지센터협의회 제주지부장 등 임원 7명과 의원 및 전문위원실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동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복지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제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조례안은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지사는 센터의 사업추진 시행계획을 매해 수립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영비와 인건비, 아동급식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동센터장은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센터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도내 지역아동센터가 실제 존재했었으나, 지원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제정되는 조례안에는 지원근거와 도지사가 해야 할 것들을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 제정에 앞서 도내 지역아동센터의 실태조사 등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아동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 위원장은 다음주 중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9월 임시회에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다.

도내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제주시 39곳, 서귀포시 30곳 등 69곳이 운영 중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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