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을 이용해 서귀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 특별교통안전대책 기간중(7월 23일~8월 10일, 19일간) 10일째인 어제 서귀포 지역을 찾은 관광객중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전년도 13만5100명 대비 15% 증가한 15만5439명이다.
유형별로는 여객선과 도선이 18%(각각 26,415명, 81,865명), 유선이 9%(47,159명) 증가하였는데, 이는 섬속의 섬 지역인 마라·가파도, 우도를 찾은 관광객과 무사증 입국 허용과 관련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 특별교통안전대책 기간이 끝나는 10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및 무면허 유선행위, 음주운항, 불법 수상레저활동 단속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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