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속보]"진철훈 후보에게 피해주면서 입당 안한다"
[속보]"진철훈 후보에게 피해주면서 입당 안한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5.02 19: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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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지사 2일 오후 4시25분 급히 서울 상경...입당관련 문제 논의한 듯
김 지사측 "교통정리 말끔히 안된 상황에서는 입당 불가능"

[3보=2일오후 10시40분 현재]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2일 오후 4시25분 급히 서울로 상경해 열린우리당 고위관계자를 만나고 돌아온 것과 관련해 제주정가에 '입당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 지사 측에서는 입당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밤 미디어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2일 김 지사가 상경한 것은 열린우리당에 '진철훈 예비후보가 동의하지 않는 한, 진 후보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입당이라는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는 뜻을 전하러 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즉, 현재 진철훈 예비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김 지사가 당내 반발을 감수하며 입당을 끝내 감행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의 또다른 측근은 "진철훈 예비후보가 이미 선거운동 중에 있고, 후보간 '교통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입당을 한다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며 현 시점에서는 입당 가능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 측근은 "열린우리당이 먼저 '교통 정리'를 말끔히 한 후, 입당을 제의한다면 김 지사가 이를 검토해 볼 수는 있으나, 그러한 상황 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과연 입당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3일 오전 8시30분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를 갖는데 이어, 오전 9시에는 확대간부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제주도지사 후보공천 문제가 다뤄질지가 주목된다.

 

 #[2보] 김태환 제주지사, '입당설'에서 '임박설' 확산

[2보=2일오후 9시 현재]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열린우리당 입당 임박설이 제주정가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김태환 지사 측에서는 '입당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으나, 김 지사가 2일 오후 4시25분 급히 서울로 상경해 열린우리당 고위 관계자를 만났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입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아직 누구를 만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을 직접 만났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2일 오후 상황을 종합해볼 때 김 지사의 입당 가능성은 매우 커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3일 오전 8시30분 비공개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지사 공천문제를 의논할 것으로 전해졌다.

열린우리당은 이어 오전 9시에는 확대간부회의를 열 계획이다.

#김 지사측 "교통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입당 하겠느냐"

그러나 현재 진철훈 예비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김 지사가 당내 반발을 감수하며 입당을 끝내 감행할지는 극히 미지수다.

김태환 지사의 한 측근은 "진철훈 예비후보가 이미 선거운동 중에 있고, 후보간 '교통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입당을 한다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며 현 시점에서는 입당 가능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 측근은 "열린우리당이 먼저 '교통 정리'를 말끔히 한 후, 입당을 제의한다면 김 지사가 이를 검토해 볼 수는 있으나, 그러한 상황 정리가 안된 상황에서 과연 입당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진철훈 예비후보측, 긴급 대책회의

2일 오후 6시께 진철훈 예비후보측은 긴급히 대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보] 김태환 지사, 2일 긴급 서울 상경

[1보=2일오후 7시 현재] 열린우리당 입당설이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2일 오후 4시25분 서울에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에 왜 상경했는지, 또 어디를 방문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정 업무차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5.31 지방선거와 관련된 일련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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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2006-05-02 22:07:26
공직자가 공식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놓고
왜 갑자기 여당에 입당하여 여당 도지사 후보가 될려하는가?
뭔가 찔리는게 있는건 아닌지,,,
도지사 공관 압수 수색이 마음에 걸려?
여당에 입당하면 모든게 마무리 될거라고 생각하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