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 송태효 제주시의회 의장,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신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일도1동과 이도1동, 건입동은 제주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산실이었다"며 "무엇보다도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칠성로, 중앙로, 지하상가, 동문시장 등 구도심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임기내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지역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차문제 등을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킴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쇼핑과 먹거리, 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의 구체화와, 의원수당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 보좌인력을 운영하는데 쓰겠다"며 "이미 제주시의원으로서 활동한 경험과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체득한 노하우로 무장된 자신이야말로 특별자치도 원년의 도의회에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