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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장마에 직격탄 맞은 농작물 ‘중앙복구비 18억원 반영’
태풍-장마에 직격탄 맞은 농작물 ‘중앙복구비 18억원 반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7.3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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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메아리’이후 장장 12일간 퍼부은 장기 호우로 입은 농작물 피해에 대해 이르면 이달부터 복구비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태풍 ‘메아리’ 이후 지난 6월28일부터 7월14일까지 이뤄진 장마기간 발생한 농작품 피해의 국비지원 반영 규모는 약 18억1800만원 상당이다.

도는 지난 7월14일부터 수확 및 생육기에 있는 농작물(사료작물, 단호박 등)이 침수 등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장기간 호우에 의한 농작물피해는 제5호 태풍 이후 총 17일중 강우일수는 12일이나 된다. 때문에 수확을 앞둔 사료작물, 단호박 등이 침수 또는 도복돼 수확자체가 불가능해졌다.

피해규모는 372농가에 사료작물 384ha, 단호박 108ha, 메밀 22ha, 기타 34ha 등 총 548ha다.

중앙정부에 건의 반영된 복구비 내역은 태풍으로 인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으로 398ha 6억9900만원과 장기간 호우 복구비 548ha 11억1900만원 등 총 946ha 18억1800만원이다.

도는 “중앙정부에서 재해대책법에 의한 복구지원 계획이 8월초에 심의 후 확정될 것”이며 “관련 규정에 의해 국고지원과 제주도 자체지원을 확정해 복구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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