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한우거점목장 조성사업 추진...2개소 5000만원 투입
제주도는 ‘엘리트 한우거점목장 조성사업’ 대상자 2개소를 선정해 사업비 5000만원(지방비 30, 자담 20)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엘리트 한우거점목장 조성사업은 제주한우의 고급육 생산과 유통을 통한 시장 차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산 축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엘리트 한우거점목장을 집중 육성하고 전문화된 생산조직을 중점적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8개소에 3억8000만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2개소에 소독시설 및 자동 포유시설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이들 목장에는 농가가 필요로 하는 초음파 임신 및 육질 진단기, 자동 사료 급여시설, 계류장 시설, 체중 측정기, 조사료 생산장비 등이 들어선다.
도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제주형 축산업의 개발 등 양축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목장들을 규모있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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