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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본격 시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범사업 본격 시행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1.07.2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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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3년에 전면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비, 우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별계량장비(RFID)를 이용한 음식물종량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사업비 9억6300만원(국비 2억6800만원, 지방비 6억9500만원)을 들여 동지역 공동주택(50세대 이상) 132곳 2만9499세대에 개별계량장비 456대, 태그(인식표) 6만개를 시설키로 했다.

 

또 8월중에 도남e편한세상 1차와 제주부영1차아파트에 시범 설치, 운영하면서 장비사용에 대한 문제점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개별계량장비는 세대별로 지급된 전자태그(RFID장비)를 이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장비 하단의 전자저울에 의해 배출량이 측정돼 수수료를 부과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오는 10월말까지 1차적으로 300세대이상 아파트 단지 35곳에 시설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나머지 50세대 이상 97곳도 올해말 또는 늦어도 내년 2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클린하우스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단독주택은 세 가지 종량제 방식(RFID방식, 칩방식, 봉투방식)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2012년 상반기에 종량제 방식을 결정, 2013년부터 제주시 모든 지역에서 유형별(단독/공동주택, 음식점 등)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종량제가 본격 시행되면, 제주시지역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약 150톤(2010년 기준)의 20%인 30여 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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