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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달성, 생산유발효과 3조5504억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달성, 생산유발효과 3조5504억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7.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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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지치도가 외국인관광객 200만명을 달성할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3조5504억16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가는 1조8596억90000만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이 201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으로 설정한 가운데, 제주발전연구원이 이에 대한 지역경제파급효과를 분석했다.

도는 2011년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114년까지 단계적으로 200만명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이 3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순으로 아시아권 국가가 93.6%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지역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1980년 2만여명에 불과했으나, 2010년 77만여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1990년대 정체 됐던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지출은 쇼핑이 가장 많았으며, 숙박비, 식음료비, 교통비, 오락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도움이 된다는 것을 도민들에게 알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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