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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윤도현·김범수 '나는 가수다' 퇴장, 왜?
박정현·윤도현·김범수 '나는 가수다' 퇴장, 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7.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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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명예졸업제도를 도입한다.

연출자 신정수(41) PD는 26일 "25일 녹화에서 청중평가단에게 공표했고 31일 방송에서 시청자에게 전해질 것"이라며 "3월 나는가수다 첫 방송부터 일곱번 살아남은 가수에게 명예졸업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정현(35) 윤도현(39) 김범수(32)는 경연결과에 상관없이 다음달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나는 가수다'를 떠나게 된다.

신 PD는 "가수들의 요청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나는가수다로 인해 앨범이나 콘서트 활동 등에 피해가 간다면 그것도 나는가수다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다. 가수의 피로도와 프로그램의 방향성, 대중가요계의 미래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즌 2'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처럼 한 꺼번에 여러 팀을 투입시킨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새롭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그렇지만 탈락자 룰이 바뀌는 형식은 아니므로 시즌 2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를 투입한다는 나는가수다의 선정 방식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도현이 MC까지 그만 둘지는 미지수다. "8월 중순 이후 프로그램이 어떻게 달라질 지 모르겠다. 가수도, MC도 마찬가지다. 윤도현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작진은 윤도현의 입장을 존중할 뿐이다."

한편, 25일 '나는 가수다' 1차 경연 녹화에는 밴드 '자우림'이 합류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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